한동안 첫째가 구름을 만져보고 싶다길래 몇번이나 높은 산을 가봤는데 갈때마다 날씨가 좋아서 되돌아 왔어요.
그래서 이번 장마 기간에 재도전! 을 해보려고 산을 알아보던중 의령에 한우산이란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도깨비 숲이 있다고 해서 구경도 하고 구름도 잡아볼 겸? 출발하였어요.
네비게이션에 "한우산 생태숲"이라고 검색을 하면 아래 장소를 알려줍니다.
저희는 여기서 조금 헤매었는데 아래 사진의 방향으로 올라오면 됩니다.(평일기준!)
주말에는 올라오는 길을 통제하니 밑에 주차를 하고 올라와야 됩니다.
이렇게 올라오다 보니 구름을 만났습니다.^^ 몇 번의 도전 끝에 첫째에게 구름을 보여주네요.
목적지인 한우산 도깨비숲(철쭉 설화원)에 도착하기 전 한우산 생태숲 홍보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규모가 작아서 5분이면 한 바퀴를 돌 수 있으니 한번 보고 올라가면 좋습니다.
그리고!! 도깨비숲에 가면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미리? 이곳 홍보관에서 화장실 이용 후 올라가야 됩니다.
아... 이곳에 백두산 호랑이도 출몰했다고 하네요. 와!! 신기합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고,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산이 구름에 덮혀져 있었어요.
바로 앞에는 한우정이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도깨비숲으로 가봅니다.
한우정에서 얼마 가지 않아 도깨비 조형물이 보입니다.
이곳에는 철쭉 설화원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 팻말에 있으니 한번 읽고 가면 이해하기가 좋습니다.
이곳까지는 유모차로 올 수 있지만, 구경을 더 하기 위해서는 계단을 이용해야 되기 때문에 아기 띠를 처음부터 하고 오는 게 좋습니다.
계단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히 내려 와야 됩니다.
지금부터는 한우도령과 응봉낭자의 이야기를 아래 사진으로 담아보았어요.
이곳에 오면 꼭! 아래에 있는 황금 망개떡을 만지고 오세요.
부자가 된다고 합니다.^^
가는 곳마다 조형물이 포토존이라 사진을 찍기가 좋습니다.
구름을 찾다 결국 이곳까지 오게 되었네요.
아이들과 함께 와서 동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도깨비에 대한 조형물도 보고 싶다면 이곳 의령 한우산 도깨비숲(철쭉 설화원)으로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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