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를 너무 좋아하는 첫째를 위해 개구리 생태공원이 있는 담양 메타세콰이아랜드에 나들이 하러 출발합니다.
도착을 하니 넓은 주차장 때문에 사람들이 많아도 주차자리가 넉넉하게 있었습니다.(*주차장 무료)
이곳 담양 메타세콰이아랜드는 유료입니다. 요금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 단, 메타세콰이아랜드내 있는 담양곤충박물관 입장 시(유료) 메타세콰이아랜드는 무료 입장이니 참고하세요. 아이들이 있다면 먼저 곤충박물관 둘러본 후 가로수길을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반대로 했네요.^^* )
이곳 메타세쿼이아랜드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거리숲 부분 대상을 수상하였고, 또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멀리서 보아도 갈색의 숲이 너무 아름답게 보입니다.
와~갈색의 메타세쿼이아길이 정말 아름답네요.
이런 가로수길은 손에 꼽을만한 곳 중 베스트 안에 들어갈 것 같네요.
사진을 정리하고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 중에도 사진을 보니 힐링이 되네요.^^
조금 걷다 보면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존이 나옵니다.
이곳에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엄청나게 줄 서 있더라구요.
물론 저희도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영화 '와니와 준하', '화려한 휴가' 그리고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촬영 장소였다고 합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땅이 흙길이라서 유모차로 이동하기에는 조~금 힘이 들지만 그래도 갈 만은 하니 참고하세요.
혹시라도 중간에 출출하다면 아래와 같이 카페? 가 있으니 허기를 달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들도 이국적인 풍경이 신기한지 지루해하지 않고 산책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와주네요.^^
심지어 멋있는 포즈를 하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걸으니 마치 또 하나의 그림 같은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물에 빛이는 갈색의 메타세쿼이아가 웅장함이 2배가 되어 가는 걸음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풍경을 감상하다 보니 드디어 개구리 생태공원에 도착을 하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ㅠㅠ
그래서 첫째가 실망을 하는 것 같아 메타세쿼이아길에서 힐링을 하고 이곳 내에 있는 '담양곤충박물관'에 가기로 했습니다. ('담양곤충박물관'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래처럼 넓은 잔디밭도 나오는데요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정말 좋습니다.
참!! 첫째가 킥보드 타려고 가져갔는데 곧 있을 어린이 프로방스에서 잠~깐 탔을 뿐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제가 들고만 다녔네요.ㅠㅠ
드디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 프로방스까지 왔습니다.
전시된 작품을 보며 터널을 지나니 넓은 공원이 나옵니다.
일단 여기서부터 킥보드를 탈 수 있어서 좋아했고, 무엇보다 뒤편에 놀이터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터가 좋은가 봅니다. 방금 전 숲길에서 멋진 포즈를 하며 사진 찍어달라고 했던 모습의 100배 이상으로 좋아하네요.
보이시나요? 이렇게 어두워지기까지 놀았답니다. ^^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데 너무 어두워서 핸드폰 플래시를 비추며 왔네요.
최근 들어 가장 알차게 놀았는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네요.
담양 메타세쿼이아랜드에 들러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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