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곤충 체험을 할 수 있는 담양 곤충박물관 나들이

담양 메타세콰이아랜드를 나들이 하면서 개구리 생태공원을 가려고 했으나 코로나19때문에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아  첫째가 실망을 많이 하였습니다.

실망한 아이에게 어쨌든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멀지 않은 담양 곤충박물관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곤충박물관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좋습니다.

주차를 하고 담양 곤충박물관 건물로 왔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얘기했듯이 이곳 박물관 티켓 구입 시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연중 무휴, 입장마감(17:30까지)

 

아래 담양 곤충박물관 화원 가입 및 티켓 구입 시 혜택을 확인해보세요.

(* 현장보다 포털사이트에서 구입하는 게 조~금은 저렴합니다.)

​다음에 또다시 온다면 저는 곤충박물관을 먼저 구경하고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및 개구리 생태체험관 등... 을 둘러보고 싶네요.

곤충박물관에 들어가니 눈앞에 장수풍뎅이가 보입니다.

 

저도 어릴 때 많이 잡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오랜만에 살아있는 녁석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반갑네요.^^

​일반 풍뎅이는 많이 접해봤는데 장수풍뎅이는 책에서만 보다 이렇게 살아있는 모습을 직접 보니 너무 좋아합니다.

관계자분께서 만져도 된다고 하여 첫째가 시도를 해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장수풍뎅이는 처음 만져보는 거라 잡을지 말지 망설이네요.^^  둘째는 그저 조그만한게 움직이니 신기하게 보고 있네요.ㅎㅎ

​망설이다 결국에는 직접 만져보네요. 처음이 어렵지 이후로는 다른 곤충도 엄청 잘 만져보네요.

평소에 관심 있었던 사마귀도 있어서 좋아했고 또 다른 곤충류도 많았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ㅠㅠ

​둘러보다 보니 도마뱀도 있었는데 거리낌 없이 만져보네요.

​책으로 많이 봤던 곤충류, 파충류 등...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해설사분이 계시는데 설명을 들으면 됩니다.

 

곤충박물관에서 밖으로 나오면 파충류 체험관이 별도로 있습니다.

이곳에는 뱀, 거북이, 도마뱀 등... 다양한 파충류가 있는데요 해설사분께서 설명을 잘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너무나 잘 구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첫째가 물고기를 잡고 싶다고 하여 다시 곤충박물관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냥 물고기 잡는 체험인 줄 알았는데 유료 입니다.(\3,000)

관계자분께 결재를 하고 뜰채와 물고기 담는 통을 받아 와서 체험을 하면 됩니다.

 

가득 잡고 다시 풀어주고 또 가득 잡고... 몇 번이나 반복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만큼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아주 열심히 잡고 오늘의 마지막 스케줄... 놀이터로 가기 위해 깨끗하게 씻습니다.

 

이곳 담양 곤충박물관 2층이 놀이터입니다.

생각보다 놀이터에 사람들이 없어서 자기들만의 놀이터로 생각하는지 마구마구 놉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아이들은 에너자이저 입니다.

​저희는 체력이 방전이 되어 배도 고프고 힘도 없어서 여기서 나가서 뭘 먹지? 생각만 하고 있는데 첫째가 외부에 있는 놀이터에서 더 놀자고 합니다.

​야외에 있는 파충류 체험관에 들릴 때 옆에 있던 놀이터를 봤다고 합니다.

바로 이곳이 야외 놀이터입니다.

​이곳도 무지막지하게 놀 거리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도 너무 신나게 놀았는지 여기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있지는 않네요.

담양 곤충박물관의 복병은 실내외 놀이터네요.

이곳에 먼저 들리게 된다면 시간분배를 잘 하여야 메타세콰이아랜드도 구경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요즘 보기 힘든 곤충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담양 곤충박물관에 아이와 함께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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