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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목화씨는 '문익점'의 실제 목화밭과 솜을 볼 수 있는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나들이 (ft. 대구 가볼만 한 곳)

by 패탐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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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내음 가득한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나들이

 

코로나19로 봄이 봄 같지가 않네요. 그래서 조심조심하여 봄을 느끼기 위해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에 잠시 나들이를 왔습니다.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종종 이곳에 오는데요 왠지 모르게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는 곳이기도 한답니다.

 

이곳 남평문씨세거지는 문익점 선생님의 18세손인 인산재 문경호가 1872년 처음 이곳에 터를 잡았고 마을 앞 목화밭은 선조인 문익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조선 말기의 전통 가옥 9채와 정자 2채 등이 남아 있으며 대구 민속문화재 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서면 문익점 선생님의 동상이 보입니다.

문익점 선생님 하면 목화씨죠... 동상 뒤편에 보면 목화밭에서 실제로 솜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역사와 실제로 솜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조경이 잘 꾸며진 연못을 구경 후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돌담을 따라 산책을 하였습니다.

올 때마다 느끼지만 300년 된 보호수는 이곳 마을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것 같네요.

 

흙돌담을 따라 걸으며 매화나무에 이쁜 꽃들을 보니 저절로 걸음이 멈추어지네요.

한 번씩 바람이 불 때면 수많은 매화 꽃잎들이 떨어지는데요 그 모습이 흡사 눈 내리는 모습과 비슷하여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했습니다.

 

봄을 맞이한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이쁜 매화꽃과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사실 이곳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의 주위를 보면 목화밭과 돌담길이 이루는 경치에 사진을 찍는 작가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만큼 경치가 아름답다는 뜻이겠죠? ^^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에 찾아온 봄을 한번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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