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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민속문화재 제178호 해은고택이 위치한 칠곡 매원마을 나들이

by 패탐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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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 마을에 이어 칠곡에도 양반마을이 있다고 하여 들러보았습니다.

영남의 3대 반촌(양반마을)이죠.

도착하자 시골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주위의 산으로 둘러싸인 모습이 매화꽃과 같아고 하여 매원마을이라고 합니다.

안동과 경주는 워낙 유명해서 잘 알고 있었지만 칠곡의 매원마을은 처음 들어봐서 생소하네요.

칠곡 매원마을 칠곡 매원마을

매원마을의 안내문을 읽어보고 마을로 가봅니다.

이곳 매화마을은 1905년에는 400여 채의 가옥이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1950년 6.25전쟁으로 마을의 가옥이 대부분 소실되어 지금은 고택 60여 채만 남아있으며 180여 호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칠곡 매원마을 칠곡 매원마을

이곳에서 유명한 칠곡 해은고택(민속문화재 제178호)과 칠곡 진주댁(문화재자료 846호)은 코로나 때문인지 문이 닫겨져 있어서 아쉽게도 내부는 못 보고 돌아가야 했습니다.

다른 집도 대부분 문이 닫겨져 있었습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니 지속적으로 복원작업을 하여 예전 마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을 둘러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도 영남 3대 반촌인데 말이죠...

안동 하회 마을과 경주 양동 마을은 관광객들로 넘쳐나는데 그에 비해 이곳 매화마을은 너무 조용했어요.

앞으로 복원작업 및 정비가 더욱더 잘 되어 관광객이 직접 찾아올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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