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가산수피아에 썰매타러 오고 올해는 핑크뮬리를 보러 왔습니다.
입구에서도 한참 올라가야 할 만큼 부지가 엄청 넓은 것 같아요.올라가는 길에도 조경이 잘 되어 있고 한쪽으로는 핑크뮬리를 심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저번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인터넷으로 먼저 예매를 하고 왔습니다.
매표소에서 예매한 사람의 인적 사항만 확인이 가능하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장에서 예매도 가능하나 미리 하면 바로 올라갈 수 있겠죠?
이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인원수만큼 온도 체크를 하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관계자분께서 체온계를 건네 주면 차 안에 사람이 인원수만큼 온도 체크를 해야 되는데 조금은 위생적이지가 않았습니다. 체온계 소독은 하겠죠? ^^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날에는 차가 뒤에 엄청 밀릴 텐데... 부지도 넓으니 입장 전이나 후 한 곳에 체온을 체크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운영시간 및 요금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주차장으로 올라오니 역시 부지가 넓은 만큼 주차할 곳도 많습니다.
먼저 첫째와 레일썰매를 타기 위해 이동을 했습니다.
아래에 보면 인조잔디?처럼 보이는 곳이 겨울이 되면 눈으로 덮이게 됩니다.
수영장도 있는데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개장기간 : 7월17일 - 8월 23일)
드디어 레일썰매 타는 곳에 도착을 했고 안전요원의 주의사항과 설명을 들은 후 타면 됩니다.
예전에 왔을 때 타봤지만 또 새롭네요.
첫째가 더 어릴 때도 탔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무서운지 같이 타자고 하네요.^^
레일썰매가 내려올 때는 참 재미있는데 올라올 때는 힘이 들어요.
그래서 몇 번 타고나면 체력이 방전되기 쉬우니 조절을 잘 해서 타야 됩니다.
둘째는 아직 어려서 옆에 있는 기차를 태워 줬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놀이기구라 너무나도 좋아하네요.
그리고 작년에는 현장에서 카드 결제가 안되었는데 지금은 카드 결제도 되고 화폐교환도 가능하게 잘 되어 있네요.
또 이곳 가산수피아에는 카라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료 이용입니다.^^ 이용요금은 홈페이지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보러 갑니다.
공룡이 움직이고 소리를 내니 첫째는 이제 식상한지 그냥 지나가는데 둘째는 엄청 신기하게 보면서 좋아합니다.
아이들과 사진 찍기 참 좋은 것 같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조금 뒤쪽에 모래 놀이터가 있어요. 아이들과 같이 온다면 모래놀이할 수 있는 장난감을 가져오면 좋을 것 같아요.(바로 옆에는 간신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사실 저번에 가산수피아 미술관에 가지 못해 오늘 가보려고 하니 공사 중이라 합니다.ㅠㅠ
아쉽게 미술관 구경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핑크뮬리를 보러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크게 가파르지 않아 아이가 있으면 유모차로 이동하면 좋습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숲속 초대형 빈티지 카페 '그라운드수피아카페'가 있습니다.
커피 / 음료 / 베이커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카페음료 패키지 2매도 끊었는데아이들과 논다고 깜박하고 먹지도 못했네요.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기도 좋고 시원해서 아이들과 걷기가 너무 좋습니다.
조금 걷다 보니 멀리서도 핑크 색깔이 한눈에 보입니다.
캬~가까이에서 보니 감성이 뿜뿜 합니다. 핑크뮬리와 함께 가족사진도 찍어봤어요.
주위 조경들과 핑크뮬리가 어우러져 풍경이 너무너무 이뻤습니다.
이제 제법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것 같네요.
핑크뮬리 개화시기가 9월에서 11월달까지 이므로 너무 늦지 않게 보러 오면 좋을 것 같네요.
아이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오면 좋은 곳! 칠곡 가산수피아에 들러 많은 추억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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